[뉴스큐] 재보선 뒤 정치권 '쇄신' 어디로?...여야 모두 '잡음' / YTN

2021-04-23 3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재보궐 선거 이후 여야 모두 쇄신하겠다. 쇄신을 약속했는데요. 지금 쇄신하는 모습들을 보면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원래 당으로 돌아가고 있다라는 지적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당은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놓고서, 또 국민의힘에서는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론을 놓고서 충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윤호중 원내대표. 어제 현충원에서 성추행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것을 놓고 오늘까지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과의 시기, 방법, 장소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진]
참 윤호중 미스터리인데요. 국립묘지에서 성추행 피해자를 사과했다? 만약에 광주 5.18 묘역에서 성추행 피해자를 사과하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혹시 국립묘지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 사과를 하면 그게 큰 사과처럼 보일까 착각을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혹시라도 그런 일은 없지만 노이즈마케팅을 기대했다면 그건 확실하게 성공한 셈이죠, 그러지 않으리라고 봅니다마는. 어쨌든 너무 엉뚱하고 황당한 사과였다고 생각합니다.


당내에서도 윤호중 원내대표가 피해자에게 직접적으로 한 번 더 사과해야 되는 것 아니냐, 정식으로.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최진]
당연히 해야죠. 원내대표가 됐기 때문에 전화도 하고 또 직접 만나서 하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야 되는 거지만 지금 가뜩이나 민주당이 변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은데 뜬금없이 국립묘지 가서 저렇게 한다는 게 좀 이상합니다. 그리고 저는 피해자님이라는 표현도 저는 처음 들어봤고요.


윤호중 원내대표가 일단은 추가로 입장을 내놓은 것은 없습니다. 대신에 오늘 여영국 정의당 대표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위성정당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듣고 오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상대 정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어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의석을 독차지하려는 것을 막을 수밖에 없었다는 사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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